1. 알트리아(Altria)는 어떤 회사일까?
많이 알고 있는 담배회사인 필립모리스의 모회사입니다.
핍립모리스는 미국 내 담배 판매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말보로와 팔리아멘트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Black & Mild 라는 파이프형 시가에 생산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부터 인기를 끌었던 전자담배인 쥴(JUUL)과 아이코스(IQOS)도 알트리아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담배에 대한 인식이 나빠짐에 따라 대체 산업으로 주류 산업에도 투자하고 있습니다.
ste michelle라는 와인회사와 AB InBev 맥주회사에도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cronos라는 대마회사에도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정부 수혜주라고 할 수 있는 대마에도 투자하고 있는 건 플러스 요인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돈은 잘 벌고 있을까?
역시 필수(?) 소비재라고 할 수 있는 담배를 파는 회사라 코로나에 상관없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7년도 당기순이익률은 52.4% 영업이익률은 49.2%
18년도 당기순이익률은 35.4% 영업이익률은 48.4%
19년도 당기순이익률은 -6.6% 영업이익률은 53.0%
20년도 당기순이익률은 21.4% 영업이익률은 52.2%
영업이익률은 꾸준히 약 50% 를 유지하고 있는데 당기순이익률이 왔다갔다 합니다.
19년 20년도에 write off 라고 쓰여져 있는 부분이 있는데 정확한 회계용어는 모르지만, 받을 수 없는 돈이라고 하는군요.
저 부분이 생기면서 19년도는 마이너스 당기순이익률, 20년도는 20%대의 당기순이익률을 보였습니다.
당좌비율은 57%로 산업 평균보다는 조금 수치가 적습니다.
총부채비율은 1038%로 산업평균의 3배 정도로 굉장히 높습니다.
아무리 담배산업이 현금창출능력이 좋다고 하지만 현금보유비율이나 부채비율로 봤을 때는 조금 부담스러운 면이 있어보입니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은 꾸준히 벌어 들이고 있습니다.
사업에 필요한 투자활동을 계속 하고있고, 빚도 갚고 있는 걸로 보이고 배당도 꾸준히 주고 있군요.
알트리아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인 배당입니다.
1, 4, 7, 10 월에 배당을 지급하고 있고 많게는 9% 최근에는 6% 대의 배당수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3. 그래서?
재무부문에서 조금 걸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흡연율의 급격한 감소로 매출에 대한 부담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바이든 정부 수혜주인 대마에 손을 대고 있다는 점, 주류쪽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점, 궐련형 담배의 대체인 전자담배에 투자하고 있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담배의 중독성으로 인한 꾸준한 흡연인구에 대한 점 등은 좋게 볼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6% 대의 높은 배당률 등으로 배당투자 쪽으로 포폴을 잡으면 충분히 넣을 만한 종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일단 1주 정도 샀습니다만,,)
죄악주라고 불리는 알트리아에 대해 한번 알아봤습니다.
(제 글은 참고만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도 배워나가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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